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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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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한국학호남진흥원, 율곡연구원과 국학진흥사업 비전 공유

국학진흥협의체 상생협력을 위한 4개 기관 업무협약식 모습 / 사진 :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공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이 28일 논산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대학당에서 국학진흥협의체인 한국국학진흥원, 한국학호남진흥원, 율곡연구원과 기관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국학진흥사업의 비전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학진흥협의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국학진흥사업을 추진 중인 충청권의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을 비롯해 영남권의 한국국학진흥원, 호남권의 한국학호남진흥원, 강원권의 율곡연구원 등 권역별 4개 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협의체는 2020년 6월부터 민간소장 기록물의 체계 보존 및 관리를 위해 구성되었으며 민간기록물보호법 제정 추진 및 특별전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국학진흥협의체 4개 기관은 국학자료의 수집·보존 및 연구와 보급을 공동 추진하고, 한국 전통문화의 대중화 및 세계화를 위한 K-콘텐츠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협약했다.
특히 국학자료의 대중화를 위해 국민이 향유할 수 있는 국학자료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방향 모색하기로 했다.
이에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정재근 원장은, “협의체 소속기관이 국학진흥이라는 사명 아래 국학자료 수집보존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기록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밝히면서 “협의체 공동 추진 사업은 4개 기관의 사업 성과를 통합하는 방향으로 진행하여 효율적인 사업이 수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국학진흥원 정종섭 원장은, “선조들이 남긴 유산을 향유할 주체인 국민임을 고려하여, 국학진흥협의체가 국민을 위해 함께 공유하고 수행해야할 일이 더욱 많다.”고 말했다.
한국학호남진흥원 천득염 원장은 “각 권역별로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고, 전통문화 자산을 한국적 정서로 한국의 전통문화 자산을 정리하고 콘텐츠화 하기 위해서는 공통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율곡연구원 박원재 원장은 “각 기관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확산보급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자긍심을 갖고 국학진흥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202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지원 아래 충청국학진흥사업을 통해 약 2만8000여 점의 민간기록물을 수집하였으며, 현재 국학자료 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국학자료 수집·보존 및 대중화를 위한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출처 : 대한경제신문=나경화 기자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2122816364919306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