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논산 노성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유교문화 융복합 콘텐츠 프로그램 <시조 배울랩>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 시조에 K-POP의 랩 요소를 결합하여, 청소년들이 유교문화를 보다 쉽고 창의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이방원의 「하여가」와 정몽주의 「단심가」를 통해 시조의 감성과 철학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시조 형식의 랩 가사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랩의 라임과 플로(flow)를 익히며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새로운 방식의 자기표현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시조가 지닌 운율과 의미를 랩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참여 학생들은 “시조와 랩이 이렇게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