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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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webzine(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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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itute
of korean confucian culture25
08웹진 솔비움
<니산세계문명포럼>에서 글로벌 시대
공직가치의 새 비전 제시IKCC NEWS & NOTICE진흥원은 지난 7월 9~10일, 중국 산둥성 취푸에서 열린 ‘제11회 니산세계문명포럼’에 참석해 한국 공직문화에 내재한 유교적 가치를 세계에 소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문명의 조화와 공존’을 주제로 70여 개국 56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문명의 교류와 전통 가치의 현대적 의미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정재근 원장은 ‘사람됨의 길과 타인을 이루어주는 덕’을 주제로 열린 니산유학좌담회에서, 한국 공직자들은 ‘수기치인(修己治人)’을 실천하는 집단이라며, 인격 수양과 공적 책임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개인의 관심, 사회적 과제, 주체적 실행이 결합될 때 진정한 공직자의 가치가 실현된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포럼에서는 ‘동서양 윤리 비교’, ‘전통 윤리의 현대적 해석’, ‘AI 시대의 공공성’ 등 다양한 주제로 심도 깊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정재근 원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중국 <국제유학논총>의 해외특별고문으로 위촉되었으며, 한중 유교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같은 기간, 곡부사범대학에서는‘사람됨 vs. 성공’을 주제로 청년토론대회가 개최되어 정 원장의 발표 주제와 맞물려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진흥원은 이번 포럼 참여를 통해 한국 유교문화의 현대적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며, 전통 기반 공공성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