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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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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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2회 전문가 세미나 개최
○ 일 시 : 2025년 7월 10일(목) 14~18시
○ 장 소 : 한국유교문화진흥원 1층 청연실
○ 주 제 : 한국의 세계기록유산과 한국 예학서
○ 주최/주관 : 문체부·충청남도 / 한국유교문화진흥원
○ 발표 내용 :
발표 1: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정책 및 기준
발표 2: 최근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사례
발표 3: 한국 예학서 등재 가능성과 방안

[논산]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하 한유진, 원장 정재근) 산하
한국예학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2025년 제2회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한국의 세계기록유산과 한국 예학서’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의 정책, 등재 중요 기준 등을 공유하고,
한국 예학서의 등재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첫 번째 발표는 한국국학진흥원의 홍현성 연구원이 하였다.
한국국학진흥원은 2015년에 ‘한국의 유교책판’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시켰으며,
현재 만인소(지방 유생들의 집단 상소문) 등재를 추진하는 중이다.
홍현성 연구원은 등재 신청 절차 및 중요 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다양한 사례를 들었다.
두 번째로 동학농민혁명재단 김양식 소장이 발표하였다.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의 등재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2015년에 처음 등재 신청을 하였으나 탈락하였고, 다시 신청하여 천신만고 끝에 등재되었다.
중간에 일본의 이의 제기가 있었고, ‘혁명’이라는 말을 넣을 것인가 하는 문제도 제기되었다.
김양식 소장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등재 과정과 쟁점, 노하우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세 번째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한국예학센터 김현수 전임연구원이 발표하였다.
김현수 전임연구원은 한국예학센터에서 조사・정리한 예학서 및 한국 예학서의 학술적・문화적 가치를 설명하고,
한국 예학서의 등재 방향과 방식을 고찰하였다.
사회는 김대연 박사(충현서원)가 맡았고 종합토론 좌장은 김문준 교수가 하였다.
노인숙 중앙대 명예교수, 허권 전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 및 현 문화공존 대표, 서원혁 박사(충남대)가 토론자로 참여하였다.
종합토론에서는 한국 예학서의 등재 가능성은 높은가, 중국의 이의 제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국제적 협력 및 인지도를 어떻게 이끌 것인가 등에 대해 토론을 하였다.

이날 이상균 연구진흥실장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는 한국 예학서의 고유한 가치와 인류 보편성을 발굴하고 국제적으로 홍보・확산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라고 말하고,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한국 예학서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대한 중장기 계획이 마련되기를 바란다.” 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