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안내
민간소장 국학자료는 외부환경에 그대로 노출되어 손상이 가속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보존처리 전문인력 및 시설을 갖추어 소중한 문화유산이 안전하게 보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보존처리 전문인력 및 시설을 갖추어 소중한 문화유산이 안전하게 보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보존환경 관리
- 수집된 국학자료는 포장 훈증소독을 통해 해충과 유해세균을 사멸 시키고 건식클리닝을 완료한 이후 정리실과 수장고로 입고됩니다. 그리고 정기적인 종합적 병해충 관리(IPM Integrated Pest Management)와 공기질 검사를 수행하여 예방보존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포장 훈증소독

수장고 훈증소독

수장고 공기질 측정

건식 클리닝

보존처리·복제
보존처리
- 국학자료는 바탕재질이 종이, 비단, 모시, 삼베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위에 먹과 아교, 안료, 염료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린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장황 형식에 따라서 낱장문서, 첩, 책, 두루마리, 족자, 병풍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국학자료는 대부분이 자연재로인 유기물질 때문에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요인에 따라 여러 가지 손상이 진행되게 됩니다. 보존처리는 이러한 손상원인을 파악하여 제거하고 원상을 회복시키는 복원과정을 말합니다.
보존처리 과정
1단계 : 보존처리 전 상태조사

PH, 색차, 현미경촬영을 실시하고 안료, 비단, 종이, 유물의 손상상태 등을 조사하여 보존처리 방향을 결정합니다.
2단계 : 건식 클리닝

표면의 오염물질을 부드러운 붓으로 털어주거나 건식크리닝 전용 파우더를 사용해 제거합니다.
3단계 : 습식 클리닝

건식 클리닝이 완료된 후, 유물의 표면을 보호지로 보강한 뒤, 증류수로 조심스럽게 스프레이하여 오염물질을 제거합니다.
4단계 : 습식 클리닝

과거 유물의 뒷면을 보강하기 위해 덧댄 종이를 제거합니다.
5단계 : 결손부위 메움처리

유물의 재질과 유사한 종이와 소맥전분 풀을 사용하여 결손 부위를 메움처리합니다.
6단계 : 건조

메움처리와 보강처리가 완료된 유물을 건조판을 이용하여 건조시켜 줍니다.
7단계 : 보관

건조과 완료된 유물을 본래의 모습으로 장황하여 중성매트와 중성상자에 보관합니다.
보존처리 전·후


복제
- 국학자료는 전시와 열람, 대여같은 외부 공개로 인해 손상이 가속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국학자료의 안전한 보존을 위해 국학자료를 대신할 수 있는 복제품 제작이 필요합니다. 복제품은 유물과 유사한 재질과 기법을 사용하여 제작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유·무형의 재료와 기술의 보존과 복원이 가능해집니다.

